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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과학연구소] 빅데이터연구방법론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AI, 이제 ‘만드는 대상’ 넘어… ‘이해하는 대상’으로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6.02.27

서울대 학습과학연구소는 서울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와 고려대 심리학부와 공동 주최·주관한 ‘인공지능, 공학을 넘어 과학적 이해로’ 심포지엄을 지난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AI)을 단순한 기술적 도구가 아닌 과학적 탐구 대상으로 바라보고, 심리학·뇌과학·학습 과학의 관점에서 AI의 본질을 다각도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AI를 활용의 대상이 아니라 이해의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는 문제 의식이 공유됐다. 기술 중심 논의에 머물렀던 기존 접근 방식에서 한 발 나아간 학제 간 연구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 ‘공학의 대상’에서 ‘과학의 대상’으로

서울대 학습과학연구소 조영환 소장은 AI를 단순한 답변 생성기가 아닌 학습 파트너로 규정하며 “학습 효과를 결정하는 것은 AI의 정답률이 아니라 학습자와 AI 간 상호작용의 형태”라고 설명했다. 단국대 과학교육과 조헌국 교수 역시 AI 시대 학습자의 핵심 역량으로 메타인지를 꼽으며, 학습자가 AI의 결과를 검증하고 활용 범위를 전략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통제 능력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AI의 한계를 기술적 결함이 아닌 인간 지능의 원리와 대비해 과학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를 공유했으며, AI를 ‘공학의 대상’에서 ‘과학의 대상’으로 전환하는 학제 간 논의의 출발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관련 뉴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60225/133412700/2